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가 '지'로 '뮤직뱅크' 상반기 최고 가수(팀)로 등극했다.
소녀시대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상반기 결산 편'에서 '지'로 상반기 최고 가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뮤직뱅크'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의 음원 및 음반 판매, 시청자 선호도,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한 '상반기 K-차트'를 발표했다. 이 결과 소녀시대는 '지'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상반기 최고 가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소녀시대는 지난 1월 7일 타이틀곡 '지'가 담긴 미니앨범을 발매, 3월 말까지 활동하며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지'는 '뮤직뱅크'에서 9주 연속 1위를 품에 안으며, 신기록도 달성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뮤직뱅크'를 통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소원을 말해봐'를 시청자들에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소녀시대는 '상반기 최고 가수 등극'과 '신곡 공개'라는 두 가지 기쁨을 이날 뮤직뱅크를 통해 한꺼번에 느꼈다.
소녀시대는 멤버들은 상반기 최고 가수에 오른 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선 공개된 '소원을 말해봐'는 현재 여러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최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새 미니음반을 오는 29일 오프라인에서 정식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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