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이 영화 '국가대표'를 위해 10kg을 감량한 사연을 전했다..
김지석은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제작 KM컬쳐)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역할이 소년가장이라 날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머리를 기르고 살을 단 시간 내에 빼느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할머니와 동생을 돌보기 위해 국가대표 선수가 된 소년 가장 칠구 역을 맡았다.
김지석은 "원래 굉장히 식탐이 강하고 미식가다. 하루에 한 끼를 먹으면서 10kg을 뺐다. 살 뺀 상태를 1년 동안 유지하는 게 서러울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스스로 미식가라고 밝힌 그는 영화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일로 같은 장소에서 3끼를 먹은 것이라고 밝혀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영화 '국가대표'는 태극마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녀석들이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7월 3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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