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이 국내에서 6일만에 300만명을 동원한 가운데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도 흥행 기록을 속속 경신하고 있다.
30일 미국 영화전문지 스크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 24일 북미 전역에서 개봉한 '트랜스포머2'는 5일 동안 2억 124만 달러(2579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다크 나이트'에 이어 북미 지역 5일간 수입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타이타닉'에 이어 역대 북미 지역 흥행 2위를 기록한 '다크나이트'가 개봉 후 5일간 벌어들인 수입은 2억 377만 달러였다.
'트랜스포머2'는 북미 지역에서 개봉 당일 6062만 달러(약 778억원)를 벌어들인 것을 포함해 3일 동안 1억 2590만 달러(약 16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전작이 북미 지역에서 3일만에 275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에 비하면 5배 가량 높은 스코어를 기록한 것이다.
2007년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당시 13일 만에 2억2299만달러를 넘어섰다. 과연 변신로봇 두번째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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