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과 데이트하고 싶다"..1만명 몰려

김지연 기자  |  2009.06.30 11:02


올 상반기 화제작 '꽃보다 남자'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과의 일일데이트에 무려 1만 여명의 여성 팬이 몰려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30일 핫썬 치킨 측은 "지난 25일부터 진행된 '김현중과의 일일데이트' 이벤트에 무려 1만 여명의 팬이 몰렸다"며 "이벤트 첫날에만 무려 3만2632명이 접속해 한때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이번 이벤트에 1만 여명이 응모했으며, 덕분에 매출규모가 30% 정도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한썬 치킨은 지난 25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핫썬 치킨 한 마리 구매 시 제공받는 응모권을 이용, 핫썬 홈페이지에 가장 많이 응모한 고객 70명을 선발해 김현중과 일일데이트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획자인 전략기획실 강동균 팀장은 "김현중의 인기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폭발적일 줄은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홍대 핫썬 매장을 방문한 한 김현중 팬이 양로원이나 고아원에 보내 달라며 치킨 100마리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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