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주연 '맨 땅의 헤딩', '혼' 후속 9월 방송

김겨울 기자  |  2009.07.01 08:47


배우 김래원이 축구 선수로 분해 오는 9월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선다.

MBC 관계자는 지난 30일 "김래원이 주연을 맡은 '맨 땅의 헤딩(극본 김솔지ㆍ연출 박성수)'이 '혼'의 후속으로 9월 초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 땅의 헤딩'은 프로 축구 선수들과 그들을 돕는 에이전트의 생활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김래원은 이 드라마에서 실력이 부족한 2군 선수지만 영국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꿈꾸는 밝은 성격의 차봉군 역을 맡았다.

국제축구연맹의 인증을 받은 여자 에이전트로 차봉군의 성공을 돕고 사랑까지 키워가는 역할에는 한지민이 유력하다.

김래원은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 인만큼 이 드라마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김래원은 현재 축구 선수로 변하기 위해 훈련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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