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미녀 스타들이 떴다. 시청자들에게 뒤늦게 알려진 미모의 스타들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 주목받고 있다. 비록 스타덤에 오른 건 늦었지만 이들은 수많은 신인들 속에서 톡톡 튀는 매력를 발산하며 2009년 상반기를 주름잡았다.
선우선은 올 상반기 가장 주목받은 늦깎이 미녀스타의 대표주자다.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아픔을 간직한 사장 부인 역할을 맡아 도도하고도 섹시한 모습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깊은 눈과 도톰한 입술 등 개성 있는 마스크가 특히 매력적이다.
CF 퀸으로도 급부상해 '내조의 여왕' 종영 후 무려 5개의 CF에 출연했다. 선우선은 200만 관객을 돌파한 '거북이 달린다'에 출연하고,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전우치'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MBC '트리플'에 출연중인 김희도 독특한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희는 광고회사에 일하다 술집을 차린 자유분방한 아가씨로 분해 이선균과 연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175cm의 큰 키와 늘씬한 다리, 아무렇게나 늘어뜨린 긴 파마머리 등 비주얼만으로도 눈길을 끈다.
CF에 주로 출연하다 김희가 출연한 단편영화를 눈여겨 본 이윤정 PD에 의해 전격 발탁됐다는 후문. 그러나 첫 드라마 연기에도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나며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선균과 그리는 쿨 한 연인 이야기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시영은 '꽃보다 남자', '우리 결혼했어요'의 신데렐라다. 인기 드라마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주목받은 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결'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털털하고 엉뚱한 면모, 프라모델을 모으는 취미 등이 공개되며 4차원 미녀로 단숨에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후 성형 사실과 나이 의혹 등을 속 시원히 털어놓으며 더욱 호감을 얻은 이시영은 최근 '우결'의 가상 부부 전진과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해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각종 CF와 차기작 제의 속에 현재는 영화 '홍길동전'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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