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런 사망 후 2주간 그의 앨범 판매가 4000%나 급증했다며 음악은 아직 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4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의 ABC뉴스는 '팝의 황제 사망 후 2주간 앨범 판매 4000% 급증'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같은 밝혔다.
ABC뉴스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사망 후 CD, DVD 등 그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은 무엇이든 날개 돋친 듯 팔렸다"며 "전국 곳곳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ABC뉴스는 한 음반 매장 직원의 말을 인용, "음반계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그날(마이클잭슨이 사망한 날) 음악은 죽지 않았다'라고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ABC뉴스는 또 "음반 판매가 불황인 요즘 잭슨의 CD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의 솔로 앨범은 미국의 음반시장조사업체 닐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에 따르면 400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25일 낮 12시께 LA자택에서 급성심정지(cardiac arrest)로 인한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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