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윤진영, 강타 이어 육군 특급전사 선발

김지연 기자  |  2009.07.06 14:19
개그맨 윤진영(왼쪽)과 강타

현역 복무 중인 개그맨 윤진영이 육군 수색대 특급전사에 선발됐다.

6일 윤진영 측근은 "8사단 수색대대에 자원 입대한 윤진영이 최근 전 사단에서 강타(본명 안칠현)에 이어 특급전사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윤진영은 지난 3월3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 복무 중이다.

특급전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윗몸일으키기 82회 이상, 2분 안에 팔굽혀펴기 72회 이상을 해야 하고, 1.5km 구보를 5분48초 이내에 마쳐야 한다. 사격은 20발 가운데 18발 이상을 표적에 명중시켜야 특급전사의 칭호를 얻게 된다.

이 관계자는 "윤진영이 20발 사격 중 18발을 명중시켰다. 강타 상병의 모범적인 군생활을 본받아 열심히 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강타 역시 그가 복무 중인 사단에서 실시한 대회에서 특급전사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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