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두아내' 손태영의 남자로 합류

김수진 기자  |  2009.07.07 07:57


배우 최원영이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에 합류한다.

7일 오전 최원영 소속사에 따르면 최원영은 극중 손태영의 옛 연인이자 능력 있고 세련된 국제 변호사 이영민으로 등장, 극에 또 다른 파란을 몰고 오는 인물을 연기한다.

현재 '두 아내'는 아내 영희(김지영 분)를 버리고 불륜녀 지숙(손태영 분)과 결혼에 골인한 나쁜 남자 철수(김호진 분)가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증에 걸리며 전 처였던 영희만 기억을 하는 기막힌 상황으로 흥미를 모으고 있다. 이와중에 최원영이 지숙(손태영 분)의 옛 연인으로 등장해 극에 새로운 국면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원영은 극중 7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지숙(손태영 분)은 물론 지숙이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김수정 분)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지숙의 인생을 흔드는 흥미진진한 인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원영은 소속사를 통해 "극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흥미진진한 전개에 양념이 되는 인물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영의 '두아내' 등장은 오는 9일 방송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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