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가 2009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선정됐다.
7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제주도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4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성기가 9.2%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안성기의 1위는 2004년에 이은 두 번째다.
안성기에 이어 송강호가 6.3%의 지지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장동건은 5.4%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고, 설경구는 5.2%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신성일은 3.9%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갤럽 측은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1위부터 6위를 기록한 배우 모두 2004년에도 10위 내에 들었던 배우다"며 "최근 영화계에서는 눈에 띄는 신예 스타의 출연이 많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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