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前대표 "언론노출 계속시 책임묻겠다" 경찰에 불만

분당(경기)=문완식 기자,   |  2009.07.09 14:52
김 前대표 ⓒ분당(경기)=홍봉진 기자 honggga@

고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40)에 대한 수사가 일주일째 접어드는 가운데 김 전 대표가 "언론 노출이 너무 잦다"며 경찰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9일 "김 전 대표가 자신에 대한 언론의 관심에 극도의 불만을 표시했다"며 "계속해서 노출이 될 경우 나중에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일본에서 압송된 김 전 대표는 입국 당시 예상 밖의 취재열기에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분당경찰서로 압송 뒤 유치장에 입감된 김 전 대표는 이후 조사 때마다 이어지는 취재진의 질문 및 카메라 세례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김 전 대표가 피의자 신분이지만 경찰 입장에서는 피의자의 인권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고 난감한 심정을 밝혔다.

분당경찰서는 김 전 대표의 언론노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기존 진술녹화실에서 행하던 김 전 대표의 조사를 유치장에서 가장 가까운 사무실로 이동할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 관련 참고인 상당수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고 알려지는 가운데 오후 2시 30분 현재 분당경찰서는 한산함마저 주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2. 2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4. 4정우성=문가비子 친부 '충격'..4년 전 '유퀴즈' 재조명 [★FOCUS]
  5. 5정우성, 올해 3월 득남..알고 보니 문가비 子 친부였다 [스타이슈]
  6. 6'51세' 정우성, 아빠 됐다.."문가비子=친자, 아버지로서 최선 다할 것" [전문]
  7. 7정우성 측, 문가비 子 친부설에 "사실 확인 中" [공식]
  8. 8'ML 포지션 2순위' 김하성-김혜성, 1순위 아다메스-토레스 계약 시점이 최대 변수
  9. 9"표현 못할 만큼 기쁘다" 안세영, 올림픽 후 첫 우승... "우리가 사랑하는 안세영이 돌아왔다" BWF 극찬
  10. 10"손흥민 떠날 수 있었는데 남았다" 뒤통수 친 토트넘에 쓴소리... 갈라타사라이 이적 현실화 되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