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필리핀 최대 빈민촌에 사랑 전했다

김겨울 기자  |  2009.07.10 16:27


배우 송지효가 필리핀 최대 빈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지효는 오는 11일 방송 예정인 tvN 월드 스페셜 'LOVE'의 10회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송지효는 필리핀 최대 빈민촌인 바세코의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학교 신축공사에 힘을 보탰다.

송지효는 자신이 직접 고른 페인트를 교실에 칠해주는 한편, 칠판을 불이고 컴퓨터와 책들을 빈 교실에 채워 넣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밖에 송지효와 함께 의료장비들을 대거 싣고 날아간 의료진들은 가난해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바세코 마을 사람들을 위해 3일 동안 무료 치과 진료를 선물했다. 송지효는 간호사가 되어 환자들을 보살피고, 약을 챙겨주고, 칫솔을 나눠주며 봉사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시작한 국내최초 자선다큐 tvN 월드스페셜 'LOVE'는 자선과 기부를 주제로 국내 스타의 해외 자선봉사 활동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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