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 손현주·박선영·이필모, 삼각 애정 본격화

김수진 기자  |  2009.07.11 21:17

KBS 2TV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이 손현주 박선영 이필모의 삼각애정이 본격적으로 형성,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형제인 이필모와 손현주는 박선영을 사이에 둔 안타까운 가슴앓이가 심화됐다.

이필모는 형 손현주에게 성장해 성인이 되기까지 자신은 "갖고 싶은 것은 하나도 가져보지 못했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손현주는 이필모의 절규어린 고백에 "이제는 갖고 싶은 것을 가져라"고 말하며 박선영에 대한 마음을 접는다.

더불어 술 취한 박선영이 손현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면서 삼각애정의 갈등은 절정에 달했다.

애정의 삼각관계가 소용돌이치면서 '솔약국집 아들들'의 재미는 배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2일 오후 방송분에서는 손현주는 좋아하는 박선영의 마음을 이필모가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애정의 소용돌이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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