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듀엣가요제 노래, 저작권협회 정식등록

전형화 기자  |  2009.07.12 10:00


MBC '무한도전'이 여름 프로젝트로 선보인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참가곡들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됐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 참가한 6곡은 지난 10일 정식으로 협회에 등록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이름으로 등록된 6곡은 'LET'S DANCE' '영계백숙' '더위먹은 갈매기' '세뇨리따' '바베큐' '냉면' '난멋있어' 등이다.

대상을 차지한 'LET'S DANCE'는 작곡은 T(윤미래)와 박재선이, 작사는 T와 타이거JK로 등록돼 있어 가수는 타이거JK와 T, 유재석으로 올려져있다. 방송에서 소개된 대로 듀엣가요제에 참여한 각 가수들과 작곡가가 작사,작곡가로 등록돼 있다.

특이한 점은 노홍철과 길은 가수 외에 작사,작곡가로 이름이 올려져 있는 점.

노홍철은 '더위 먹은 갈매기'에 노브레인 멤버들과 함께 작사,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길 역시 '난 멋있어'에 작사,작곡가로 참여했다.

'무한도전'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그동안 방송에서 소개된 노래를 꾸준히 등록해 왔다. '하나마나송'을 비롯해 2007년 강변북로가요제에서 선보였던 '삼바의 매력' '키작은 꼬마이야기' 등이 등록됐다.

한편 이날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선보인 노래들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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