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에서 발매한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 판매량이 1만 5000장을 넘었다.
'무한도전'의 한 제작진은 1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이 12일까지 1만5000장이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제작진은 "지난 8일 1차 예약 판매 분인 1만 장이 완판 되고 2차 예약 판매에 들어가자마자 5000장이 팔린 셈이다"라며 "음반 시장이 불황임을 고려해볼 때 프로젝트 앨범이 이 정도 판매되는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이 흥행한 이유로는 우선 '무한도전'의 멤버들의 인기와 현직 유명 가수 및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성 있는 곡들이 수록됐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무한도전'의 제작진은 앨범 50장당 1장 꼴로 '2009 무한도전 콘서트 티켓'을 숨겨놨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의 매출은 한 장당 9900원으로 계산할 때 1억 4850만원에 이른다. '무한도전' 측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은 유재석이 타이커 JK와 윤미래와 부른 'Let's Dance(렛츠 댄스)', 박명수와 제시카가 함께 부른 '냉면', 정준하와 윤종신, 애프터스쿨이 함께 한 '영계백숙', 전진과 이정현이 함께 부른 '카리스마'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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