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김미려, '개그야' 구원투수 나선다

김겨울 기자  |  2009.07.14 14:07


개그맨 이혁재와 김미려가 MBC '개그야'를 살리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MBC 관계자는 1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혁재와 김미려가 '개그야'에 코너로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사극 '선덕여왕'을 패러디한 코너에서 이혁재는 김유신, 김미려는 미실로 분해 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5~6%(TNS 미디어 코리아 전국 기준)를 오가는 저조한 한 자릿수 시청률인 '개그야'의 구원투수를 자청했다.

이혁재는 199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일요일일요일밤에' 등에서 활약했다. 김미려는 '개그야'의 인기 코너였던 '사모님'으로 지난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여자 신인상 및 인기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들은 19일 방송부터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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