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저희 '무서운 언니' 아니에요"(인터뷰)

이수현 기자  |  2009.07.14 14:37


데뷔곡 '파이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4인조 신인 여성그룹 2NE1이 대중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이 자신들의 모습과 다르다고 밝혔다.

2NE1은 14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파이어' 활동 때에는 무대나 의상, 화장 등이 강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저희를 무서워하셨다"며 "저희를 '무서운 언니'라고 생각하는 게 느껴졌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2NE1의 "'아이 돈트 케어'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봐주셨다"며 "지금은 저희를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NE1은 현재 첫 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아이 돈트 케어'로 상큼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케이블채널 Mnet '2NE1 TV'를 통해 무대 밖의 자연스러운 생활도 함께 공개하고 있다.

2NE1은 "요즘에는 노래를 바꾸기도 했고 다큐멘터리('2NE1 TV')가 방송되고 있기도 해서 저희 이미지가 많이 부드러워졌다"며 "강한 모습, 자연스러운 모습 모두 저희의 색깔이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2NE1은 지난 8일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 돈트 케어'를 발매하고 10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첫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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