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토론토-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 잇단 초청

김관명 기자  |  2009.07.15 16:33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스페인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됐다.

15일 산세바스찬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9월18일 열리는 제57회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에서 '마더'가 비경쟁부문인 '자발테기' 섹션에 초청됐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03년 '살인의 추억'으로 이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올해 산세바스찬영화제 개막작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가 선정됐다.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던 '마더'는 산세바스찬영화제에 앞서 9월10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3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특별상영부문 초청작에도 이름을 올렸다. 개막작은 찰스 다윈의 생애를 그린 존 아미엘 감독의 '크리에이션'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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