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뒤를 잇는 '천사의 유혹'이 오는 10월 전파를 탄다. '천사의 유혹'은 '아내의 유혹' 작가와 '조강지처클럽'의 연출자가 뭉친 작품으로 한 남자의 복수를 다룰 예정이다.
16일 오후 허웅 SBS 드라마국장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드림'후속으로 '천사의 유혹'이 방송될 예정이다"며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가 집필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 국장은 "아직 대본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대략적인 시놉시스만 나온 상황"이라며 "한 남자가 인생을 살며 겪는 여러 문제를 다룰 예정으로 '아내의 유혹'작가가 다시 칼을 갈아 만드는 작품인 만큼 구조상 유사한 부분이 다소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공전의 히트를 친 '조강지처클럽'의 손정현 PD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당초 '드림' 후속으로 예정됐던 '제중원'은 '천사의 유혹' 다음으로 편성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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