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이주노동자영화제가 17일 서울 명동 인디스페이스(서울 중앙시네마 3관)에 서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짬봉이 좋아'(We Love Jjambbong!'을 슬로건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우리 사회에 다문화 포용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 22개를 준비했다.
이 영화제는 서울에 이어 26일 진주(시민 미디어센터)를 시작으로 9월 13일 김포(통진 두레문화센터)에서 폐막되기까지 약 2개월간 7개 지역을 순회하며 상영할 예정이다.
개막작은 알렉스 리베라 감독의 영화 '슬립딜러'다. 영화는 전 지구적인 디지털 네트워크에 통제된 인간 미래상을 그린 SF스릴러물이다. 또 신동일 감독의 '반두비', 유준상 주연의 '로니를 찾아서' 와 '인도에서 온 말리' '문디' 등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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