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新한류, 우리 문화 전파한다는 자부심 있다"

이수현 기자  |  2009.07.18 16:46


13인조 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해외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아시아 투어 '슈퍼쇼 II' 기자회견을 열었다. 멤버 기범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공연에 불참했다.

슈퍼주니어의 강인은 '로꾸거'가 일본 오리콘 차트 2위까지 오르고 '쏘리, 쏘리'가 대만, 태국 등 해외차트 1위를 휩쓴 데 대해 "우리나라 가수가 한국 노래로 외국 차트 상위에 오르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런 모습이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인은 "저희끼리는 우스갯소리로 '한국에서 제일 인기가 없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었다"며 "하지만 스스로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저희가 잘 나서 인기를 얻은 게 아니고 앞에 활동하셨던 선배들이 길을 잘 닦아놓으셨다"고 덧붙였다.

이특은 "어린 시절 뉴키즈온더블록 등 해외 유명 가수들을 보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는데 이젠 저희를 보고 해외 팬들이 열광한다"며 "우리 문화를 해외에 전파하는 목소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이어 이특은 "저희 공연을 보기 위해 1주일 전부터 많은 해외 팬들이 입국했다"며 "앞으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만날 수 있을 테니 기대해달라"고 해외 팬들에게 말했다.

'슈퍼쇼 II'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후 도쿄, 베이징, 상하이, 방콕, 타이베이 등 아시아 8개 도시에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공연에서는 회당 6500여 명이 참가, 약 2만 명의 관객이 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연장 전체가 무대라는 콘셉트 아래 공연내용, 무대장치, 관객과의 교감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보여줄 것"이라며 "멤버들이 공연장 곳곳에서 깜짝 등장하고 대형 LED 스크린과 특수 무대장치, 관객과의 거리를 좁힌 동선 등으로 슈퍼주니어만의 매력을 100%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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