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토요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 코너에 출연중인 가수 백지영에 대한 시청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백지영은 지난 달 초부터 '천하무적 야구단' 코너에 여 단장으로 투입돼 멤버들의 군기반장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백단장' 백지영의 존재에 대해 일부 시청자는 존재감 내지 자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코너에 활력을 더하며 시청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자 최재형PD 역시 "백지영의 존재의미는 분명하다"고 못 박았다.
최재형PD는 19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백지영이 이 코너에 투입 존재의미는 분명하다"고 밝히며 "멤버들과 친한 여성이고, 군기반장이라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존 멤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물론 가수로서의 인기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최재형 PD는 또 "제작진 입장에서 백지영의 솔직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전달하고 있다"면서 "백지영은 모르는 야구상식은 질문을 통해 알아가고, 이런 적극적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분명한 장점이 되며 여러 가지 면을 고려했을 때도 백지영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천하무적 토요일'은 지난 18일 방송분에서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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