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데뷔 전 장동건 좋아해..좋은 사람 같다"

파주(경기)=김건우 기자,   |  2009.07.20 13:33
배우 한채영 ⓒ 송희진 기자

배우 한채영이 데뷔 전 장동건을 좋아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채영은 2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UV하우스에서 진행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감독 장진, 제작 소란플레이먼트) 현장공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동건 씨는 미국에서 비디오를 빌려볼 때 좋아했던 배우다. 함께 연기해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김정호 대통령(이순재 분)의 딸로 야당 대변인 김이연 역을 맡았다.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차지욱(장동건 분)이 짝사랑하는 사람이다.

한채영은 "함께 연기를 해보니 어렸을 때 좋아했을 때보다 더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임기말 복권에 당천된 말년의 대통령,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 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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