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지상파TV출연' 원더걸스 "긴장됐지만 즐거운 시간"

김지연 기자  |  2009.07.21 09:49


미국 공중파TV 토크쇼에 출연한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행복한 소감을 밝혔다.

원더걸스는 20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 공중파 채널 FOX의 생방송 '웬디 윌리엄스 쇼'에 출연, 미국 전역에 얼굴을 알렸다. 원더걸스의 이번 방송 출연은 평소 그들의 팬을 자청했던 진행자 웬디 윌리엄스의 러브콜로 성사됐다.

이날 원더걸스는 웬디 윌리엄스에게 한국말 인사 '안녕하세요'를 가르쳐 주는 등 짧지만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21일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더걸스는 무대가 끝난 후 이 날 쇼의 게스트였던 지미 펄론, 진행자인 웬디 윌리엄스와 함께 대기실에서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웬디 윌리엄스는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계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이 측근을 통해 "무대를 준비하며 긴장되고 설레었지만,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활동하는 원더걸스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웬디 윌리엄스 쇼는 국내에도 인기를 모은 마사 스튜어드쇼, 로지 오도넬쇼 등의 공동 프로듀서이자 에미상(Emmy Award)의 수상에 빛나는 롭 도버(Rob Dauber)가 총 프로듀서를 맡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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