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 '슈퍼스타K' MC

김지연 기자  |  2009.07.21 10:57

가수 임창정이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Mnet '슈퍼스타K' 진행자로 발탁됐다.

임창정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슈퍼스타K' 진행자로 예비 스타들의 멘토로 활약할 예정이다.

Mnet 홍수현 국장은 21일 "임창정은 가창력과 무대 매너 등 가수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가진 선배 가수이자 스스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가수로 성공한 사례다"며 "뿐만 아니라 전 연령을 아우르는 친근한 이미지가 앞으로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는 오디션 응시자들과 심사위원의 중간자 역할을 잘 할 것으로 생각돼 진행자로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는 한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업계 엠넷미디어(대표:박광원)가 2009년 가요계를 평정할 대형 신인가수를 선발, 침체된 가요계를 살리자는 의미에서 올해 초부터 진행해 온 전 국민 대상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 같은 콘센트의 신인 가수 발굴 오디션으로 우승자 슈퍼스타K 단 1명에게는 가수 지원금 1억 원과 올 가을께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24일 첫 방송에서는 심사위원 양현석, 이승철, 이효리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8개 지역에서 3차 예선을 통과한 127명이 4차 예선을 치른다.

전국 오디션 응시자 72만 명 중 살아남은 127명이 앞으로 2박 3일간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4차 예선을 치르며, 이 예선을 통과한 10명이 본선에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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