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신예 걸그룹 2NE1의 박봄이 동료 멤버인 산다라박은 물론 구혜선과 3인조 그룹이 될 뻔 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박봄은 최근 Mnet '2NE1 TV'(연출 최재윤 PD) 촬영을 위해 2NE1 멤버들과 함께,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자인 구혜선의 사진 작품 전시회장을 찾았다.
22일 Mnet 측에 따르면 이번 촬영에서 구혜선은 2NE1의 축하 인사에 활짝 웃은 후 '2NE1 TV' 카메라를 향해 "저도 여기 나오나요?"라며 "그럼 혜선 TV도 열어주시는 건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봄이 "2005년 구혜선 씨와 산다라박과 함께 3인조로 활동할 것이란 이야기를 듣고 YG에 합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산다라박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구혜선은 "정말이요? 왜 나한테는 그런 이야기를 안 했지?"라고 깜짝 놀란 뒤 "안 하길 잘했다. 노래를 못해서 안 된다"라고 답했다.
한편 구혜선이 출연한 '2NE1 TV' 4회는 22일 오후 6시 Mnet을 통해 방송된다. '2NE1 TV'는 해적 방송이란 독특한 콘셉트로 1%를 넘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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