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이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상화지'(霜華紙)에 출연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중훈은 2007년 '천년학' 이후 제작되는 임권택 감독의 새 영화 '상화지'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배우 박중훈과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화지'는 한국 대표 감독 임권택 감독이 한지를 다룰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작품으로, 상화지란 전북 순창에서 나는 한지로 윤이 나고 질겨 최상품 중 하나로 여겨졌던 종이를 뜻한다.
마스터 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란, 제작비 20억 원 이내의 영화로 국제영화제 수상 실적이 있는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 가운데 2편을 선정해 현금과 현물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에는 '상화지' 단 한편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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