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은 시청자들이 욕하면서 안 보는 드라마?
2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트리플'은 5.4%로 22일 방송분 5.8%에 비해 하락했다.
'트리플'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가 메가폰을 잡고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초반 주목을 받았으나 시청자들로부터 공감대를 사는데 실패했다.
종영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서도 좀처럼 캐릭터에 몰입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친구의 아내와의 사랑, 의붓 남매 간 사랑 등 금기의 사랑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이 쇄도했다.
네티즌들은 "막장 드라마인데도 보기 싫은 드라마", "언제까지 지지부진하게 전개를 하느냐", "막장 드라마를 잇는 전개다" 등 성토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저조해 '막장드라마'지만 보지도 않는 드라마임을 드러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인 SBS '태양을 삼켜라'와 KBS 2TV '파트너'는 16.8%와 11.9%의 시청률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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