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윤은혜 아직 누나라고 부르기 어려워"

김겨울 기자  |  2009.07.24 17:15


배우 정일우가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하는 윤은혜에게 누나라고 부르기 어렵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일우는 24일 오후 10시 KBS JOY '엔터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일우는 '윤은혜 누나라고 부른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아직 없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정일우는 "선배님이란 호칭이 아직은 편하다"며 "전체 대본 리딩 때 뵙는데 털털하고 좋으신 분 같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반면 윤상현에 대해서는 "5년 전부터 연기하면서 알게 된 형이다"며 "앞으로 상현이 형이랑 촬영하게 될 일이 기대 된다"며 친밀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밖에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직접 부르며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정일우는 2007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신예 스타로 떠올라 올해 MBC '돌아온 일지매'로 연기력까지 겸비한 배우로 인정받았다. 정일우의 차기작인 '아가씨를 부탁해'는 오는 8월 19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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