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정선희가 진행하는 SBS러브FM(103.5Mhz) '정선희의 러브FM'에 본인임을 숨기고 청취자로 깜짝 출연해 화제다.
박상민은 24일 '정선희의 러브FM'의 '사연 많은 노래방, 다사다쏭'에 직접 전화를 걸어 "노래자랑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자신을 "군포에 사는 김칠성"이라고 속이고 DJ 정선희와 게스트 데프콘과 전화 연결을 했다. 박상민은 약 2분간 이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인해 존재를 들키고 말았다.
박상민은 당황해하며 "예전부터 꼭 한 번 참여하고 싶어서, 생방송 시간을 맞춰 사무실에서 전화를 걸었다. 청취자들과 똑같이 전화로 노래를 부르겠다”고 신청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어 그는 노래방 반주에 맞춰 '하나의 사랑'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이에 청취자들은 '중복에 박상민씨의 목소리로 몸보신을 한다', '역시 박상민, 최고의 가수다', '이런 횡재가..이 맛에 라디오 듣는다' 등 즐거운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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