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영화 최초 4D 맞대결...극장가 매진열풍

김건우 기자  |  2009.07.25 11:42
한국과 미국의 4D 영화가 국내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현재 상암CGV 4D 플렉스의 '해운대'와 '블러디 발렌타인'은 전회 매진 상태다. 26일에도 전회 중 1석만 공석이 있을 뿐 전회 매진이다.

4D 플렉스는 좀 더 생동감 넘치는 영화 관람이 가능한 극장이다. 바람이 불 때는 의자가 흔들리고 비가 올 때는 물이 쏟아지는 등 생생한 오감 체험이 가능하다.

지난 23일 재난 영화 '해운대'가 4D로 관객을 찾았다. 한국영화가 4D로 개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부산 해운대에 초대형 쓰나미가 몰려온다는 설정에 4D 체험이 기대된다.

극중 해저 지진이 오는 장면에서는 의자가 흔들리고, 쓰나미가 몰려 올 때는 물이 분사된다. 번개가 칠 때는 영화관 안의 조명이 켜졌다 꺼졌다 하는 등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CGV 이상규 홍보팀장은 "일반 2D 상업 영화를 4D로 제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다. 관객들은 4D 플렉스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4D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9일 개봉한 공포영화 '블러디 발렌타인'도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3D 시각적 입체효과와 함께 4D 플렉스의 오감효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실제 영화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줬다.

극중 전라인 채로 살인마에게 쫓기는 섹시한 금발 글래머의 모습을 4D로 만난다는 점이 큰 화제를 모았었다.

이상규 홍보팀장은 "일반영화를 4D로 상영함으로써 4D 플렉스에 관한 관객들의 연령층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교육용 콘텐츠로 인식됐지만 보다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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