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찬유]한효주 "은성이 보내기 힘들다"②

김지연 기자  |  2009.07.26 13:09
ⓒ이명근 기자 qwe123@
SBS 주말극 '찬란한 유산'(이하 '찬유'·연출 진혁)으로 국민 여배우로 떠오른 탤런트 한효주가 종영을 맞은 남다른 속내를 밝혔다.

한효주는 '찬유'에서 여주인공 고은성 역을 맡아 꾸밈없는 자연스런 연기로 '들꽃 같은 소녀'라는 평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찬유'가 그녀에게 남다를 수밖에 없다.

[아듀! 찬유]이승기
[아듀! 찬유]한예원
[아듀! 찬유]문채원
[아듀! 찬유]배수빈

26일 종영을 목전에 둔 한효주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촬영하는 내내 너무 좋은 배우·스태프들과 함께 해 또 다시 이런 사람들을 만나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며 '찬유'를 보내는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한효주는 "누구나 그렇겠지만, 작품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은성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한효주는 "은성이를 벗을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며 "보내기 힘들 것 같다. 해본 작품 중 가장 호흡이 길었던 만큼 긴 여운이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찬유'는 26일 28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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