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찬유]이승기 "요즘 바랄 것 없이 행복"①

김지연 기자  |  2009.07.26 13:09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SBS 주말극 '찬란한 유산'(이하 '찬유'·연출 진혁)의 주역 이승기가 이 작품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속내를 밝혔다.

종영을 목전에 두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이승기는 "이 작품을 통해 겸손함을 배웠고, 어떤 작품이든 혼자되는 건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아듀! 찬유]한효주
[아듀! 찬유]한예원
[아듀! 찬유]문채원
[아듀! 찬유]배수빈

이승기는 "드라마든 예능이든 내가 주인공이지만 다 동료 연기자가 있어야 주인공이 돋보이는 것"이라며 "모든 스태프들이 열심히 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겸손하고 열심히 하면 잘 된다는 도덕 교과서적 멘트이긴 하지만 이 사실을 몸으로 깨달았다"며 "진심으로 하면 안 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찬유'는 정말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파이팅한 덕에 40%까지 갈 수 있었다"며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하나 된 기운을 무시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즘은 바랄 것 없이 감사하다"며 "모든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찬유'는 26일 28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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