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부러진 트로피 들고 눈물 '주룩주룩'

김수현 인턴기자  |  2009.07.27 09:35
↑ⓒ 2NE1 미투데이 홈페이지

여성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종이로 눈물자국을 만들어 붙인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오후 인터넷 블로그 미투데이 2NE1 페이지에 부러진 트로피를 들고 울고 있는 설정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산다라박은 "쥬륵쥬륵.. 어제 깨트린 트로피ㅠ 흑흑흑 어떡하죠…. 본드랑 풀로 붙여봤는데 안 붙어요.. 사장님은 이거 뿌셔진 거 아실까요? 뭐라고 말씀 드려야 될까요…ㅠㅠ 아이고..나 잠수 탈래요!!!ㅋㅋㅋ뿅~!" 라는 귀여운 메시지와 함께 부서진 트로피를 양손에 움켜잡고 눈물 글썽이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은 "실수를 해도 귀엽다. 이런 모습이 바로 2NE1의 매력."이라며 "뮤직뱅크 측에서 애프터서비스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지난 24일 2NE1은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로 선정된 후 앵콜곡을 부르다가 실수로 트로피를 파손했다. 깨진 트로피를 들고 멤버들이 당황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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