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우울한 유령들의 모임 '우유클럽' 결성?

김수현 인턴기자  |  2009.07.27 10:48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본명 박정수)은 지난 26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우유클럽'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우유클럽은 '우울한 유령들의 모임'을 뜻하는 것으로 늘 외로움에 허덕이며 외로움을 많이 타는 등 우울함을 벗 삼아 사는 사람들의 모임이 될 것이라고 한다.

회원들을 상궁으로 부르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소녀시대의 태연과 윤아가 멤버로 가입돼 있는 상태다. 현재 가입 예정자 리스트에는 동방신기의 믹키유천과 샤이니의 온유가 올라와 있다. 새 멤버의 가입 여부는 '우유클럽' 모든 멤버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특은 앞으로 우울함을 딛고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서로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슬픔이나 고통 뿐 아니라 기쁨과 행복도 함께 나눌 것이라고 했다.

팬들은 평소 밝은 모습을 보였던 이특의 글에 놀라며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우울해하지 말고 힘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일반 팬들도 가입 신청을 받아줄 것인지도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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