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박예진, 팬들이 보내온 캐리커처에 함박 웃음

김겨울 기자  |  2009.07.27 15:26


MBC '선덕여왕'의 촬영장이 한 시청자가 그려 온 캐리커처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맞았다.

23일 '선덕여왕'의 블로그 이벤트를 통해 뽑힌 시청자들이 직접 촬영장을 찾았다. 시청자들은 박홍균, 김근홍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촬영장의 생생한 촬영 모습을 직접 참관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시청자(닉네임 '류군')는 "솜씨는 없지만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선덕여왕'의 캐릭터 별로 직접 그린 그림을 내밀었다. 이에 '천명공주' 박예진은 "나보다 그림이 훨씬 예쁜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또한 죽방과 고도 커플이 함께 그려진 그림을 받은 이문식과 류담은 서로에 대해 "너무 젊게 그려줬다", "너무 마르게 그려줬다"며 농담으로 스태프들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엄태웅과 이요원 역시 무척 기뻐하며 "지친 촬영 속에서 이럴 때 가장 힘이 난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선덕여왕'은 30%대 (TNS미디어코리아) 시청률을 웃돌며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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