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와일드 바니', 높은 시청률로 정규 편성

이수현 기자  |  2009.07.28 09:52


7인조 남성그룹 2PM이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Mnet '와일드 바니'(연출 김태은)가 정규 편성됐다.

28일 Mnet 측은 "'와일드 바니'가 정규 편성 돼 오늘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총 10회에 걸쳐 방송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와일드 바니'는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기준으로 1.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Mnet 측은 "시청률이 좋았을 뿐 아니라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정규 프로그램 편성을 원하는 네티즌들과 시청자들의 글들이 이어졌다"며 정규 프로그램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Mnet 관계자는 "앞으로 2PM은 '와일드 바니'를 통해 아이돌 그룹이기 때문에 감히 해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일들에 도전, 20대 평범한 남성으로서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가감 없이 공개할 것"이라며 "그 동안 아이돌 그룹을 조명해 왔던 일반적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한 발 더 앞서 나가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새로운 포맷 역시 제시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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