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야심만만2', 시청률은 하락

김수진 기자  |  2009.07.28 09:04

새 단장한 SBS '야심만만2'가 시청률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야심만만2'(연출 최영인 곽승영)는 27일 방송분부터 '요절복통 유.치.장'을 폐지하고 시청자들로부터 직접 질문을 받아 게스트가 이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탈바꿈했다.

누구나 토크쇼 MC가 될 수 있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시청자 중심의 새로운 토크쇼를 선보였다. 하지만 제작진의 야심찬 준비에도 불구 시청률은 이전 보다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야심만만2'는 전국 일일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7.7%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게스트로는 이형철, 김태현, 박소현, 최정윤, 이주환 등이 출연했다. 오는 8월 3일에는 김제동과 소녀시대가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MBC '놀러와'와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각각11.6%와 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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