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가 후배 박중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안성기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중국 광파전영시총국 전영국과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 '2009 한국영화제-안성기 특별 회고전'에 참석했다.
이번 안성기 특별 회고전에는 '라디오 스타' '마이 뉴 파트너' '무사' '아라한 장풍 대작전' 등의 대표작 4편이 상영됐다.
안성기는 중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라디오 스타'에 함께 출연한 박중훈에 대해 묻는 질문에 "실제 박중훈은 막내 동생 같은 친구다. 너무 깍듯이 대해준다. 영화와는 정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같은 것이 끝나면 꼭 인사를 꾸벅하고 간다. 모든 것을 매니저 이상을 잘 챙겨주는 좋은 후배다"고 설명했다.
안성기는 "극중 매니저 같은 분이 계셔 참고를 많이했다"며 "영화를 끝낸 뒤 배우 매니저들이 아픔을 같이 한다며 '스타들이 알아줄까요'라고 묻는다. 반갑게 맞이해준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영화 속 액션 장면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안성기는 "배우가 미리미리 체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 운동량이 많은 편이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달리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또 "감독이 원하는데 배우가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은 배우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준비를 많이 하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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