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와일드바니'·'2NE1 TV'..엿보기 리얼 '대박'

이수현 기자  |  2009.07.29 11:34


2PM과 2NE1이 케이블채널에 출연하며 시청률 '대박'을 냈다. 이들은 각각 케이블채널 Mne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2NE1 TV'(연출 최재윤)와 '와일드 바니'(연출 김태은)를 통해 소위 케이블 채널의 대박 시청률이라는 1%대 시청률을 가뿐히 넘기며 인기 행진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의 특징은 2NE1과 2PM의 자연스러운 생활을 '엿보기'하고 있다는 것. 멋진 무대에서의 모습이 아닌 이들의 일상생활을 그저 '찍기만'한 프로그램에 이처럼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가 뭘까.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가수들은 보통 예능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무대에서의 모습으로만 대중들을 만나기 때문에 일상의 소소한 생활 모습이 공개되면 대중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또한 2NE1이나 2PM의 경우 여러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멤버 간의 사이가 어떤지 등 여러 캐릭터를 지켜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음악 방송의 경우 리드보컬이 자주 비춰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멤버들의 모습이 골고루 나오기 때문에 또 다른 재미를 준다"고 덧붙였다.

'2NE1 TV'와 '와일드 바니'를 방송하고 있는 Mnet 측은 "2NE1의 경우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중들이 더 궁금해 하기도 한다"며 "또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부터 양현석 대표까지 '2NE1 TV'에 모습을 드러내며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고 말했다.

또한 "2PM은 '열혈남아', MBC에브리원 '떴다 그녀' 등을 통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겪어 본 팀"이라며 "하지만 그 모습은 가수 2PM이라는 틀 안에서 보여지는 모습이었지만 '와일드 바니'의 경우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의 모습들이 그려지기 때문에 대중들이 더욱 열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NE1 TV'는 매주 수요일, '와일드 바니'는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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