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입원중 이시영 축구관람.."전진이 준 티켓"

김지연 기자  |  2009.07.29 08:35

가수 전진이 건강 악화로 병원 신세를 졌던 날, 연인 이시영이 축구를 관람한 것은 전진 덕분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항간에 불거진 불화설을 불식시켰다.

전진은 지난 22일 식도염으로 쓰러져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때문에 23일 야외 캠핑 콘셉트로 진행된 MBC '무한도전' 녹화에 불참했다.

하지만 이날 전진의 연인인 이시영인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친선경기를 관람, 항간에서는 연인이 아픈데 어떻게 축구관람을 할 수 있냐며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이에 대해 전진 측 관계자는 29일 "원래 이날 경기는 전진이 초청을 받은 것으로, 두 사람이 함께 관람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전진이 병원 신세를 지게 되면서 이시영에게 친구와 함께 축구를 관람하라고 티켓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평소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 여자친구 이시영을 위해 전진이 배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진은 오는 30일 진행되는 '무한도전' 녹화에는 예정대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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