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중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 계약 효력을 정지시켜달라고 소송을 제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법정 대리인 측이 입장을 밝혔다.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의 이번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 법인 세종 측은 31일 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세 명과 이번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지는 최소 2달 이상으로 꽤 오래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SM엔터테인먼트 측과 협의를 통해 이번 사안을 잘 해결해 보려 노력했으나 그렇게 되지 않아, 오늘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소송에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동참하지 않았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각각 오는 9월과 연말 방송될 MBC '맨 땅에 헤딩' 및 '파라다이스 목장'을 통해 드라마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은 아직까지 방송사를 확정되지 않았다.
동방신기는 2004년 데뷔 후 현재까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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