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15.4%),표절한 '스타킹'(10.2%)과 격차 커져

김겨울 기자  |  2009.08.02 09:15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표절 논란 이후 급락세를 보이더니 1일 방송에서는 시청률 1위인 MBC '무한도전'과 5% 포인트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지난 25일 시청률(15.5%)과 별 차이가 없는 15.4%의 전국 일일 시청률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토요 예능 프로그램 2위 자리를 차지해오던 '스타킹'은 표절 논란 이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18일 방송에서 15.5%를 기록했던 '스타킹'은 25일 방송에서는 12.7%로 2.8% 포인트 하락, 급기야 1일 방송에서는 10.2%로 '무한도전'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스타킹'은 7월 들어 4일 11.4%, 11일 13.3%, 18일 15.5% 등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무한도전'과 불과 0.3%포인트 차까지 좁혔으나 표절 논란 이후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스타킹'은 지난 7월 18일 '3분 출근법' 방영 이후 일본 방송의 '5분 출근법'을 표절한 것은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인 후 사실로 밝혀져 담당 PD가 교체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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