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이벡스 "동방신기, 향후활동 변경無..폐끼쳐 죄송"

길혜성 기자  |  2009.08.02 09:42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시아준수,유노윤호,최강창민,영웅재중(왼쪽부터)


5인조 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 중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이 최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방신기의 일본 음반 유통사이자 현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가 동방신기의 향후 현지 활동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일 일본 언론인 산케이스포츠는 "동방신기는 한국에서 '해체설'과 '금전 트러블 설' 등이 보도돼 팬의 사이에 소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와 관련, 일본에서 동방신기의 CD 판매 등을 다루고 있는 에이벡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사실 확인중이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파악된 바 없다'며 '현 시점에서는 동방신기의 예정된 향후 활동에 변경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산케이스포츠는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또 "동방신기의 5명의 멤버는 1일 일본 쿠마모토현에서 행해진 에이네이션 공연에 예정대로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에이네이션은 일본 최대의 엔터테인먼트사인 에이벡스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소속 가수들과 매년 여름 일본 전역을 돌며 벌이는 음악 축제이다.

니칸스포츠 역시 "에이벡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체설 등) 보도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또한 팬들에 '몹시 폐를 끼치고 있다'며 사과했다"고 전했다. 니칸스포츠는 또 "에이벡스는 동방신기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변경은 없다'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은 지난 7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동료 멤버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이번 소송에 동참하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04년 데뷔 후 현재까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방신기는 그룹 존속과 관련,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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