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호러물이 몰려온다. 특히 올 여름에는 그 어느 때보다 미녀 호러 퀸들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남상미는 오는 13일 개봉하는 '불신지옥'(감독 이용주 제작 영화사 아침)에서 신들린 뒤 사라져 버린 동생을 찾아 나서는 대학생 희진 역으로 등장한다.
4 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남상미는 '불신지옥'에서 동생의 실종 이후 시작된 이웃 사람들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칠 예정이다. 2004년 '령'이후 호러물은 두 번째다.
'여고괴담'이 낳은 스타, 박한별도 호러 퀸에 도전한다. 박한별은 오는 20일 개봉하는 '요가학원'(감독 윤재연 제작 오퍼스 픽쳐스)에서 연주 역을 맡았다.
지난 2003년 '여고괴담3: 여우계단'을 통해 풋풋한 매력을 선보였던 박한별은 이번 '요가학원'에서는 성숙미를 물씬 풍길 예정이다.
박한별과 '요가학원'에 함께 출연하는 유진도 호러 퀸 기대주. 유진은 극중 슈퍼우먼 증후군을 앓는 쇼 호스트 효정 역을 맡아 요가학원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안방극장에도 으스스한 공포가 다가온다.
오는 5일 '트리플' 후속으로 방송하는 MBC 납량특집 드라마 '혼'(극본 인은아 고은님 박영숙 연출 김상호 강대선)에서는 신예 임주은이 안방극장 호러 퀸에 도전한다.
무려 105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혼'에 발탁된 임주은은 우연히 자신이 귀신과 소통한 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악을 응징하게 되는 여주인공 윤하나 역을 맡았다.
허영란은 오는 10일 '결혼 못하는 남자' 후속으로 방송될 KBS 2TV '전설의 고향'의 '씨받이'편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허영란은 극중 대리모로 등장, 고정민과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전설의 고향-혈귀'편에는 이영은이 출연, 극중 흡혈귀로 등장하는 김지석과 우연히 만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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