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전원, 오늘 3시30분께 김포공항 통해 입국

길혜성 기자  |  2009.08.02 17:01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시아준수,유노윤호,최강창민,영웅재중(왼쪽부터)


5인조 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가 2일 오후 귀국했다.

동방신기의 다섯 멤버는 2일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 이날 오후 3시 1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3시 1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입국 수속을 마친 후 오후 3시 30분께 게이트를 나서자마자 모처로 향했다. 동방신기 측에 따르면 이날 동방신기의 도착 현장에는 동방신기의 팬 백여 명이 미리 자리하고 있었다.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은 지난 7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동료 멤버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이번 소송에 동참하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04년 데뷔 후 현재까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방신기는 그룹 존속과 관련,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와중에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1일 오후 일본 쿠마모토에서 행해진 라이브 이벤트 '에이-네이션 09'(A-nation09)에 유노윤호와 최강창민과 함께 출연, 평상시와 다름없는 호쾌한 댄스와 노래를 팬에 선보였다.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이번 소송을 함께 진행한 법무 법인 세종 측을 통해 3일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새벽 1시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지난 7월 31일 법원에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당사는 매우 안타깝고 당혹스러우며 현재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 당사는 동방신기가 개인 혹은 일개 기업만이 아닌 국가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동방신기의 활동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또한 당사는 화장품 회사와 관련해 발생한 이번 문제에 대해 조속히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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