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전원 입국..향후 국면 '관심 증폭'

길혜성 기자  |  2009.08.02 17:42
동방신기의 믹키유천,시아준수,유노윤호,최강창민,영웅재중(왼쪽부터)


5인조 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들이 2일 오후 전원 귀국하면서, 동방신기를 둘러싼 향후 국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동방신기의 다섯 멤버는 2일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 이날 오후 3시 1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3시 1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입국 수속을 마친 후 오후 3시 30분께 게이트를 나서자마자 모처로 향했다.

동방신기 멤버 중 지난 7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측은 이날 저녁과 밤, 이번 소송을 함께 진행한 법무법인 세종 측과 심도 있는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법무법인 세종 측 관계자는 2일 오전 "오늘(2일) 저녁과 밤, 이번 사안에 대해 회사 변호사들 및 여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가질 것"이라며 "이후 내일(3일) 공식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번 사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및 세종 측이 이번 사안과 관련, 공식적인 입장을 드러내는 것은 3일이 처음이다. 따라서 이날 공식 발표에 따라,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와 SM과의 향후 관계 및 동방신기의 존속 여부 등은 중대 기로에 서게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새벽 1시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지난 7월 31일 법원에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당사는 매우 안타깝고 당혹스러우며 현재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 당사는 동방신기가 개인 혹은 일개 기업만이 아닌 국가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동방신기의 활동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또한 당사는 화장품 회사와 관련해 발생한 이번 문제에 대해 조속히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최근 갈등에도 불구하고 1일 오후 일본 구마모토에서 진행된 라이브 이벤트 '에이-네이션 09'(A-nation09)에 유노윤호와 최강창민과 함께 출연, 평상시와 다름없는 호쾌한 댄스와 노래를 팬들에 선보였다. 일본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들은 6일 일본 도쿄 진구외원에서 열릴 불꽃놀이 축제에도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예정대로 참여한다. 오는 16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질 'SM타운 라이브 09' 공연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이번 소송에 동참하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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