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2주 1위-'국가대표' 2위.. 韓영화 '원투펀치'

김건우 기자  |  2009.08.03 06:41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가 455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운대'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875개 스크린에서 132만 541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455만 1707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이로써 11일만에 400만 고지에 오르게 됐다. 이는 올해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를 뿐더러 외화까지 포함, '트랜스포머2'와도 같은 기록이다. '트랜스포머2'는 6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한 뒤 11일만에 400만명을 넘어섰다.

'해운대'는 9일 만에 300만명을 동원하고 이틀 뒤 400만명을 넘어서게 돼 '트랜스포머2'보다 뒷심이 더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운대'는 개봉 첫 주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이 들고 있어 흥행세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하정우 주연의 '국가대표'가 올랐다. '국가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754개 스크린에서 59만 4094명, 누적관객 85만 9686명을 동원했다. 영화는 비인기종목 스키점프를 소재로 웃음과 눈물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봉 첫날 10만여 관객이 든 뒤, 주말에 60만 관객을 동원해 개봉 둘째 주 뒷심이 기대된다.

3위는 미국 애니메이션 '업'이 누적관객 38만 1907명으로 올랐고, '명탐정 코난:칠흑의 추적자'가 21만 2835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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