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日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한류 재점화 시동

전형화 기자  |  2009.08.04 08:31

배우 권상우가 일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한류 재점화에 나선다.

권상우는 최근 일본을 방문, 일본 매니지먼트사 아빙과 계약을 체결했다. 아빙은 한국스타의 일본 내 활동은 몰론 공연과 광고업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회사.

지금까지 일본에 매니지먼트사가 없었던 권상우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일본 활동을 펼치게 됐다. 아빙은 한류스타로서 권상우의 위상에 걸맞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권상우는 일본 뿐 아니라 중국에서의 매니지먼트 계약도 조만간 체결할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한류스타로서 명성은 드높았지만, 시스템이 받쳐주지 않아 여러 송사에 휘말려왔다. 때문에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 한류스타로서 한류를 재점화하겠다는 각오다.

미셀 공드리 감독의 러브콜을 받은 권상우는 할리우드 진출도 절차를 밟아 체계적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한류스타의 위상으로 미국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는 게 아니라 작품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뒤 차근차근 단계를 밟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미셀 공드리 감독의 '그린 호넷' 외에 2011년 개봉 계획인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 작품에서도 러브콜을 받은 상태다. 과연 권상우가 한류스타로서 위상에 걸맞은 활동을 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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