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윤은혜, '아부해' OST 직접 부른다

김수진 기자  |  2009.08.04 14:36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윤상현과 윤은혜가 자신이 주연하는 드라마 OST 앨범에 참여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오는 19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아가씨를 부탁해'(극본 윤은경, 김은희·연출 지영수·제작 이김프로덕션·이하 아부해)에 주인공으로 출연함과 동시에 이 드라마 삽입곡을 직접 선보인다.

윤상현과 윤은혜는 지난 달 극비리에 녹음 작업을 마친 상태로,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됐다고 4일 관계자는 전했다.

더욱이 윤상현과 윤은혜는 각각 국내 유명 작곡가인 신인수 프로듀서와 김형석 프로듀서에게 직접 곡을 받아 업계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윤상현이 부른 곡을 담당한 신인수 프로듀서는 드라마 '패션 70s'의 주제가 '가슴 아파도'와 남성그룹 엠씨더맥스, 가수 김범 등의 앨범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일본에서도 앨범을 발매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윤은혜의 곡을 담당한 김형석 프로듀서는 가수 성시경을 비롯한 영화 '태풍', '우리형' 등 영화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뮤지션이다.

윤상현이 이 드라마에서 부른 곡은 '사랑은 어쩔 수 없네요'(작사 양재선)라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발라드. 신인수 프로듀서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윤상현은 일반 가수에 못지않게 노래를 해석하는 느낌이나 고음에서도 파워가 있다"면서 "발라드를 부르기에 적합한 호소력이 있는 목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윤은혜가 부른 '데뷔 걸'은 24비트의 하우스 곡. 윤은혜가 베이비 복스의 멤버로 활동할 당시 호흡을 맞춘 김형석 프로듀서와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형석 프로듀서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윤은혜가 부른 곡은 트렌디한 펑키하우스 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은혜는 이곡을 통해 랩 실력도 직접 선보였다.

김형석 프로듀서는 "랩을 드라마 이미지에 맞게 약간 천방지축 느낌으로 소화했다"면서 "만족스럽게 나왔다. 베이비복스 때도 작업을 해서인지 서로 호흡이 잘 맞았다. 윤은혜의 목소리 특성을 맞춰서 곡을 만들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됐다"고 평가했다.

'아가씨를 부탁해'는 재벌가 상속녀 윤은혜와 집사 윤상현, 인권변호사 정일우가 벌이는 삼각 로맨스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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